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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류철

호수에 홀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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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닮은 호수에 홀로 남아 떠나간 이름들을 그리워 했다 새삼 외롭지 않은 것이 없다 사진.글 - 류 철 / 대전에서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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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온종일 스스로의 열로 온 하늘을 핏빛으로 물들여 놓고 스스로 그 속으로 스스로를 묻어간다 아, 외롭다는 건 노을처럼 황홀한 게 아닌가 조병화 - 노을 가난한 마음으로 황홀한 외로움이 진다 고맙다... 떠나간 것들이 이리도 고맙다 사진.글 - 류 철 / 창원에서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여전히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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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고... 여전히 아름다운 아침은 오늘은 그 말만 밤새 쓰다 버립니다 고맙다고... 여전히 아름다운 당신은 사진.글 - 류 철 / 창녕에서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이별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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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말이 가슴으로 넘쳐날 때 나는 그제야 비로소 침묵을 배웠습니다 다시... 이별하는 바다곁에 서서 사진.글 - 류 철 / 삼척에서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겨울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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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슬퍼하진 않으려 합니다 이것이 영영 이별이라 해도 간혹 메인 가슴을 움켜질 때면 겨울 우포나 나서면 될 일이고요 사진.글 - 류 철 / 창녕에서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모오리돌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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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슬한 모난 마음 가슴에 품고 어느 남쪽에 가닿은 바다 새벽 바다에 처연히 휩쓸리던 동글한 모오리돌들을 보았습니다 가슴에 품은 제 모난 마음도 그만 닳아 동글해 두었습니다 사진.글 - 류 철 / 여수에서

'詩'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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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땜에 억지로라도 좋은 시 한 편 읽고 서쪽 산 정수리로 망연히 붉은 징 하나 넘기면 다른 분들 보다야 조금은 행복한 마감이지요 그렇습니다 제 탓이라 자찬입니다 그리고 제 행복한 마감은 무조건 다 당신 탓이라 미룹니다 사진.글 - 류 철 / 인천에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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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아 주십시오 함께했던 시간들 이리도 아름다웠음은 사진.글 - 류 철 / 안면도에서

폭설 내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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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이 찬연한 겨울에 남아 잠시 당신을 잊은 적도 있었습니다 사진.글 - 류 철 / 인제에서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지나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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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 돌이켜 보면 그렇습니다 아픔을 밟고서 한걸음, 두 걸음 슬픔을 밞고서 한걸음, 두 걸음 그러고 이제 앞을 보니 나는 어느새 여기까지 와 있었습니다 아픔도, 슬픔도... 다 지나온 길입니다 사진.글 - 류 철 / 창녕에서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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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슬러 오르고 싶습니다 그 가을 깊은 품속으로 사진.글 - 류 철 / 무주에서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꿈꾸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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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꿈이려니 하지요 그 섬에서 머문 날들은 사진.글 - 류 철 / 제주에서

가을 깊숙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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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기까지 왔습니다 가을 깊숙한 곳에 계절이 그렇게 흘렀습니다 세월이 그만큼 지났습니다 사진.글 - 류 철 / 무주에서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바라보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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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가을 산에 가서 오르지도 못한 채 멍하니 바라만보다 오기도 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 모두를 내 아래 다 취할 수만 있다면 혹 만족할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게 주어진 욕심의 그릇이 그 정도까지는 아닌듯하여 그저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충분히 가득차는 까닭입니다 오늘같은 날은 행복합니다 나는 오르지도 못한 채 멍하니 가을산을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사진.글 - 류 철 / 금산에서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가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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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 함께여서 가을입니다 사진.글 - 류 철 / 인제에서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가을 예고 (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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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예고 삼면총천연컬러와이드티브이로 즐기는 채널 넘버 원 - 그대와 나만의 가을 사진.글 - 류 철 / 장성에서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