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마리나리조트 전경입니다.
전 주말에 패밀리디럭스룸 이용했구요.
호팩제휴가 아닌 신랑회사통해서 예약했음을 먼저 알려요..^^
경치는 무척 좋습니다.
앞쪽으론 요트장뷰.뒤로는 통영오션뷰..
객실은 만원추가해서 오션뷰였어요.
현장에서 추가요금 받아요.
객실발코니에서 본뷰구요.
객실에서 본 뷰에요.
커튼을 열어보고 바다를 보기까진 기분 좋았어요..~^^
제가사용한 패밀리디럭스룸이에요. 리노베이션되어서 전반적으로 깔끔해요.
이불도 장에 두채나 더 있어서 바닥에서
아이랑 편하게 잤어요.
그런데....
이불에...막 펴자마자 꼬불거리는털들과
혈흔자국이 ㅜㅜㅜㅜㅜㅜㅡㅡ악악악
저 진짜 털털한사람이라 잘 못보는편인데
이불정말 최악이었어요
그냥 탈탈털고 뒤집어잤습니다.
전 둔해서 잘 몰랐는데 신랑말이 눅눅한
냄새도 났다는군요.
암튼 객실을 계속 소개해요.
발코니쪽에서 바라본현관이에요
꽤 넓어요~~
바닥 .맨발로 도저히 못 다닙니다.
쩍쩍 달라붙는소리가...
절대 걸레로닦은 방은 아니더군요.
부엌입니다.
전자렌지 없는게 아쉽고 가스렌지 구가 한개에요.
하얗게 얼룩덜룩..씽크대도 난리ㅜㅜ
밥할려고 밥솥 열어보니 밥통에 따닥따닥 밥풀ㅜㅠ
위생상태 엉망이에요..
자꾸 위생상태 말해서 죄송한데요.
화장실처음 사용시 신랑이 변기뚜껑 올렸는데 사용흔적이 고스란히 있네요.으악~~
샤워실은 씽크대와 마찬가지로 흰 얼룩들로 물들어 있고, 해바라기샤워기로 설정되어있어 물벼락 맞았어용.
그래도 수압좋고! 뜨뜻한물 펑펑~~~
객실은 중앙난방으로 무척따뜻.
넓은편..
종합적으로 위생이 무척 아쉬우나
나머지는 만족입니다~^^
리조트 뒷편 해안산책가에요.
산책길이 잘 되어있어요.한산대첩길이라는 이름으로 2km도보길이에요. 여기서 한산대첩이 이루어졌다니 감회가 새로워요~^^
자전거나 미니오토바이 대여 가능해요.
뒷편 산책가에서 본리조트.
걷기 좋게 조성되어 있어요.
리조트 앞 쪽 예쁜동백나무~^^
연필등대 쪽으로 가는길 산책길..
어딜봐도 경치는 일품이에요~^^
연필등대로 향하는길이에용~^^
요기는 리조트와는 별개~♡
달아공원인데요.리조트에서 25분정도 자가로 이동했어요.
es리조트와 수산과학관이 한 눈에 보여요~^^다음번엔 es리조트에 머물러 보고 싶어요.
달아공원 석양이 일품이네요~^^마지막으로 아들이랑 뽀뽀샷 ㅋㅋ
관광은 케이블카 수산과학관. 거북선 정도로 일박이일이면 여유있었어요.
총평은요
마리나리조트는
바다를 끼고 있고 규모도 제법 커서
입지적으로는 무척 훌륭해요.
뷰도 좋고 방도 넓구요.
리노베이션된방은 셋트도 제법
괜찮아요.리조트주변 산책길도 훌륭하구요.
그러나..
일단 주차장이 멀구요.
위생상태가 정말 엉망ㅜㅡ
룸도 그렇구 리조트내 사우나.화장실 사용시 곰팡이때를 넘 많이봤어요.오래되어서 시설이 낙후되었어도 깨끗하게 관리된곳을 보면 기분좋고 나도 깨끗이 이용해야겠다는 마음이드는데요.
마리나는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컸어요.
가족단위로 관광을 주로 다니시는팀이라면 훌륭한 시스템입니다.편히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쉽고 안타까운마음에 후기가 길어졌네요.
가실분들께 나쁜이미지 만들어드리는건 싫구용ㅜㅜ
그래도 통영여행은 꿀빵 같았습니다~^^
작성자 ggoeun84님의 블로그
http://cafe.naver.com/hotellover/12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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