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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0, 2013

'시원함은 기본, 재미, 편안함'까지 갖췄다. 워터파크로가자

'시원함은 기본, 재미, 편안함'까지 갖췄다. 워터파크로가자

입력시간 | 2013.07.10 16:25 | 강경록 기자 rock@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의 ‘오션월드’는 70여억원을 투자해 신규시설물과 편의시설들을 대폭 개선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11&DCD=A401&newsid=02646966602873208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장마가 끝나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시작되면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시작된다. 시원한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나 얼음장처럼 차가운 강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지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워터파크에서는 다르다. 대형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는 온 가족이 원스톱 휴양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 높은 여가 수단이 된다. 국내 주요 워터파크들은 시설을 보강해 새로운 모습으로 ‘물의 전쟁’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비발디파크의 ‘오션월드’를 필두로 최근에 오픈한 일산 ‘원마운트’, 100% 온천수로 건강까지 생각한 ‘설악워터피아’, 지중해 고급 휴양지 같은 휘닉스파크의 ’블루캐니언‘ 등 세계적 수준의 대표 복합 물놀이 시설들을 소개한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의 ‘오션월드’는 70여억원을 투자해 신규시설물과 편의시설들을 대폭 개선했다. 시진은 자이언트 워터플랙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의 ’오션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 여름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먼저 문을 열며 올여름 물놀이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4월 27일 야외존을 개장했고 지난 6일에는 새로운 어트랙션 ’슈퍼와이드리버‘를 오픈했다. 올해 총 70여 억원을 투자해 신규 시설물과 편의시설들을 대폭 개선한점이 눈에 띄인다. 특히 외국인 대상 전문 안내요원 배치, 실내라커 유아 도우미 운영(유아탈의 및 샤워이동), 안전요원 전원 국제수상안전 프로그램 자격 취득, 신규 시설물 디펜더 여과기 도입 등이 달라졌다. 아울러 코사리 데크를 증축, 우천시에도 휴식과 식음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좌석수를 200석으로 대폭 늘렸다. 야외 음식물 보관소도 추가로 설치해 528칸의 저장공간이 익스트림 게이트에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야외존 입구를 통해서도 워터파크를 드나들며 가지고온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이언트 워터플랙스, 익스트림 리버존 바닥재도 새롭게 교체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새로 도입한 시설물 ’슈퍼와이드리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 유수풀로 둘레 300m, 폭 7m, 담수량 1800t의 위용을 자랑한다. 이처럼 신규 어트랙션에 70억여원을 투자하며 새로운 시설을 선보이려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슈퍼와이드리버는 3층 규모의 높이에서 튜브를 잡아타고 즐길 수 있으며 5개의 수문에서 최대 190t의 급류가 5분 단위로 연신 쏟아져 짜릿함을 더해준다.

[경기 일산 한류월드 내 대규모 도심형 워터파크 ‘원마운트’. 40m 높이에 이르는 9종의 슬라이드, 최대 규모의 파도풀 18개 가 마련돼 있다]

경기 일산 한류월드 내에 대규모 도심형 워터파크 ‘원마운트’가 새로 문을 열었다. 실내외를 넘나들며 물놀이와 어트랙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북미 해변의 여유로움과 낭만, 생동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페스티벌 비치 콘셉트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 특히 자연 채광 아래서 태닝 및 풀사이드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다. 지상 40m 높이에서 즐기는 아찔한 어트랙션을 포함한 9종의 슬라이드, 실내형 최대 규모의 파도풀 등 총 18개의 풀이 마련돼 있어 젊은이들의 새로운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연면적 4만㎡(1만2000여평)에 동시 수용인원만도 1만여명에 달한다.

수심 1.75m, 파고 1.5m의 국내 최대규모 실내형 파도풀 ’카니발 비치‘에선 다섯 가지의 파도를 즐길 수 있으며, 300m 길이의 유수풀 ’벤츄라 리버‘에서도 튜브를 타고 계곡·급류·동굴·브리지 등을 거치며 갖가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탑승자의 원심력을 활용한 보디볼 형식의 슬라이드 ’킹볼라이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시설이다. 원심력을 통해 순간 무중력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슬라이드 ’스카이 부메랑고‘ 역시 국내 최초로 2인이 함께 튜브를 타고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급격한 하강 체험이 가능한 대형 튜브 어트랙션 ’콜로라이드(콜로라도 드롭)‘는 지상 40m 높이에 위치해 마치 번지점프를 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어두운 터널을 360도 회전하면서 내려오는 보디슬라이드 ’월링더비쉬‘는 길이가 90m에 달해 아찔함을 선사한다. 아울러 카니발과 서커스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판타스틱 플렉스‘는 물과 음악, 빛이 하나가 돼 화려한 볼거리와 짜릿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이들은 시간당 36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한 ’자이언트 플레이‘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강원 설악산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는 친자연적 온천 테마파크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 4개의 어트랙션이 짜릿함을 선사한다.]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의 가장 큰 매력은 사계절 변하는 강원도 설악산의 경치를 시시각각 즐길 수 있는 친자연적 온천 테마파크라는 점이다. 온천수를 이용한 따뜻한 스파와 짜릿한 어트랙션 물놀이 시설로 사계절 내내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바다, 강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곳 온천은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1호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만큼 피부 보습과 한방 효과 면에서 탁월함을 자랑한다. 수돗물과 락스 같은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질을 전문기사가 관리해 물에 민감한 고객들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을 만끽하고 싶다면 짜릿한 어트랙션 4총사인 메일스트롬, 월드앨리, 토렌트리버, 패밀리래프트가 제격. 슬라이드관을 통해 추락하듯 빠른 속도로 내려와 깔대기 모양의 커다란 관 안으로 떨어지는 메일스트롬을 비롯해 360도 회전과 급하강으로 스릴 넘치는 월드앨리, 급류 속에서 파도를 만끽하는 토렌트리버 등이 그야말로 여름을 잊게해 준다. 또한 튜브를 이용해 급하강과 회전을 반복하며 수로를 통과하는 패밀리래프트는 4인까지 이용 가능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연인과의 로맨틱한 시간을 원한다면 향기롭고 아름다운 빛깔의 노천스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은 직접 물놀이 시설을 다룰 수 있는 아쿠아플레이시스템과 20여종의 다양한 물놀이가 있는 아틀란티스가 좋다. 아울러 부모님에게는 수(水)치료를 위한 기능성 스파가 집중된 아쿠아풀이 제격이다.

[휘닉스파크의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은 1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규모 워터파크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원통형 튜브놀이 딩글러와 웨이브리버 등 짜릿함을 배가했다.]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의 지중해풍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은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볼거리를 통해 고객들이 평생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실내 1만2000㎡(약 3500평), 실외 1만4800㎡(약 4500평) 등 총 2만6800㎡(약 8000평) 규모의 블루캐니언은 한번에 1만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워터파크. 세계적인 휴양지인 그리스 산토리니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의 리조트 내부는 고객들로 하여금 마치 지중해의 휴양지 한가운데 와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해준다. 천혜의 자연조건과 지형적 특성을 잘 살려 안전과 기능 면에서 다른 워터파크들과 차별화된다. 특히 강원도의 맑은 공기와 1등급 수질의 천연광천수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블루캐니언만의 자랑거리다.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가 걱정인 부모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블루캐니언은 유수풀, 스파 등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놀이시설과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원통형 튜브놀이 딩글러, 웨이브리버 등 짜릿함을 주는 어트랙션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타잔풀, 개구리풀, 워터플레이 등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 또한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오션월드의 몬스터 블라스터. 강원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의 ‘오션월드’는 70여억원을 투자해 신규시설물과 편의시설들을 대폭 개선했다.]

[경기 일산 한류월드 내 대규모 도심형 워터파크 ‘원마운트’. 40m 높이에 이르는 9종의 슬라이드, 최대 규모의 파도풀 18개가 마련돼 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11&DCD=A401&newsid=0264696660287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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